
두 SCP가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SCP 문해력 도감
SCP 문해력 도감 | 모든 SCP 특징으로 만드는 주관식 그림책 문제집
0원· 40회
NEW체험
배우는 사람 곁에서
가르치는 대신 물어볼 말을 만듭니다
재촉하는 도구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물어보면 좋을지, 어디가 비어 있는지를 대신 찾아 줍니다.
아이 글이 '오늘은 뭐 했다'에서 멈추는 건 어휘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더 말할 자리가 없다고 느껴서입니다. 옆에서 한 번 되물으면 문장이 이어집니다.
문제는 무엇을 되물어야 할지가 매번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자리를 프로그램이 대신합니다.
손으로 쓴 글은 타이핑해도 됩니다. 오타는 그대로 둬도 결과에 영향이 적습니다.
열 개를 다 물어보면 시험이 됩니다. 궁금해서 묻는 것처럼 던지는 게 핵심입니다.
틀린 말도 그대로 받습니다. 되묻기가 이어지는 게 목적입니다.
초등 1학년부터 씁니다. 1~2학년은 질문이 짧고 구체적으로 나오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이유를 묻는 질문이 늘어납니다.
됩니다. 일기보다 독후감에서 질문이 더 잘 나옵니다. 책 제목을 같이 넣으면 내용에 맞춰 물어봅니다.
아이 일기를 넣으면 되묻는 질문이 나오는데, 이걸 저녁 먹으면서 그냥 읽어주기만 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먼저 그건 또 무슨 뜻이야 하고 되물어요.
학원에서 오래 일하면서 표현력이 넓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차이가 극명하다고 느꼈는데, 집에서 이걸로 메꿀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